'청순가련함은 잊어주세요.'
배우 김유미가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지난 2003년 KBS '진주목걸이' 이후 스크린에서만 활동했던 김유미는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독신천하(극본 염일호 이해정, 연출 김진근)'에 남정완 역으로 출연한다.
'독신천하'는 독신으로 살아가는 여섯 남녀의 일과 사랑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코믹 터치로 그려내는 작품. 남정완은 부동산으로 하루 아침에 부자가 된 집안의 외동딸이지만 부모의 재산에는 관심없고 매일 적자 인생을 살아가는 드라마 작가. 독신을 고집하다가 윤지헌(윤상현 역)을 만나며 정체성에 혼란을 겪는다.
청순가련함의 상징으로 잘 알려진 김유미는 이 드라마를 통해 직선적이고 진취적인 스타일로 변신, 눈길을 끌 예정이다. 김유미는 "오랜만에 시청자들을 만날 생각하니 가슴이 두근거린다. 시청자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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