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정원, 오스트리아 컵대회에서 득점포 가동

뒤늦게 정규리그 마수걸이 골을 터트린 '날쌘돌이' 서정원(36.SV 리트)이 오스트리아프로축구 슈티글컵대회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정원은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열린 BW 린츠와 오스트리아 컵대회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2로 맞선 연장 전반 11분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지난 10일 리브헤르 GAK전에서 올 시즌 정규리그 8경기 만에 첫 골을 터뜨렸던 서정원은 최근 2경기 연속골 행진을 펼쳐 지난 시즌 보여줬던 득점 감각을 완전히 되찾은 모습이다.

서정원은 이날 연장까지 120분을 풀타임 뛰었다.

리트는 서정원의 역전골을 지키지 못한 채 연장 후반 종료를 5분여 남겨놓고 다시 동점골을 내줘 3-3으로 승패를 가르지 못했지만 결국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겨 힘겹게 2라운드에 진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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