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길가던 학생 집단폭행·금품 뺏은 4명에 영장

포항 북부경찰서는 13일 길가던 학생들을 폭행한 뒤 현금과 휴대전화 등을 빼앗은 혐의로 포항 모 고교 3년 박모(17) 군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군 등은 지난달 16일 오후 11시40분쯤 포항 득량동에서 윤모(15) 군 등 3명에게 "자전거를 빌려 달라."며 접근해 윤 군 등이 거절하자 쇠파이프와 각목 등으로 집단 폭행하고, 휴대전화와 현금 등 모두 103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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