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대구시장은 15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17차 섬유CEO포럼에서 섬유업계 관계자들에게 기술개발 및 투자확대와 세대교체 등 섬유인들의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이날 '대구의 발전전략과 섬유패션산업 정책'이라는 강연을 통해 "밀라노프로젝트 등 섬유업계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인식이 부정적"이라면서 "기업이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투자를 통해 섬유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없애는데 주력해달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섬유업계에 세대교체가 안되면 미래가 없는 만큼 젊은 기업인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한다."면서 "토론하고 논의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신세대와 구세대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또 "시는 섬유업계의 도약을 위해 웨어러블PC사업과 색채박물관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섬유특별법과 한·미 FTA협상에도 긴밀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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