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매제인 장성택 노동당 근로단체 및 수도건설부 제1부부장의 외동딸 장금송(29)씨가 지난달 유학중이던 프랑스 파리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대북소식통에 따르면 금송씨는 불면증을 앓아오던 중 잠을 청하기 위해 음주 후 수면제를 과다복용해 사망했으며 사망 이튿날 금송씨를 보호해오던 북한인 경호원 겸 운전기사와 가정부에 의해 발견됐다.
북한은 금송씨의 사망 직후 항공편을 이용해 시신을 평양으로 이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송씨는 평양으로 귀환하라는 북한 당국의 지시를 받았으나 본국으로 돌아가는데 대해 거부감을 피력하면서 고민해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장성택 제1부부장과 김정일의 친여동생 김경희 사이의 딸로서 그동안 프랑스에 유학중인 것으로 전해져 왔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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