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日 아이돌스타 고토 마키 11월 내한 공연

일본 아이돌 그룹 모닝구 무스메 출신의 고토 마키(21)가 11월19일 오후 5시 서울 광장동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 멜론악스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

9일 한국 데뷔를 선언하고 1천200명이 모인 가운데 국내 첫 팬미팅을 마련했던 고토 마키는 한국 팬들의 열광적 반응에 힘입어 내한 콘서트를 결정했다.

내달 14일부터 11월25일까지 도쿄, 오사카, 이치가와 등 일본 6개 지역 투어를 벌이는 고토 마키는 일정을 급히 조정, 서울 공연을 추가했다.

고토 마키는 한국 공연을 결정한 뒤 "한국 팬 여러분 만나서 너무너무 반가웠어요. 감사합니다. 11월19일 한국 공연에서 또 만나요! 사랑해요."라는 친필 문구를 고토 마키의 음반을 국내에 유통하는 포니캐년 코리아를 통해 한국 팬들에게 보내왔다.

서울 공연은 고토 마키의 일본 투어와 비슷한 내용으로 꾸며지며 최근 국내에 낸 베스트 음반의 한국어 수록곡도 들을 수 있다.

관람권은 내달 초부터 예매할 수 있다.

일본의 대표적 여성 아이돌 그룹 모닝구 무스메는 97년 1기 멤버로 처음 결성돼 현재 7기 멤버들이 활동하고 있다. 모닝구 무스메는 끊임없이 멤버를 모집하고 인기와 실력이 는 멤버는 '졸업'시키는 독특한 멤버 구성 형식을 보이고 있다. 스캔들이나 문제를 일으킨 멤버는 탈퇴시키기도 한다.

고토 마키는 99년 3기 멤버로 모닝구 무스메에 들어가 2002년 9월 '졸업', 솔로로 데뷔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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