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동대 로스쿨 출신 이선주씨 미 워싱턴행정법원 서기 임명

한동대 로스쿨 제1기 출신 이선주(34) 씨가 미국 워싱턴주 연방법원 행정법원(US Court of Federal Claims) 서기(Law Clerk)로 임명됐다.이 씨는 지난해 미국 테네시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는데 당시 가수 타블로 누나라는 사실이 알려져 더 관심을 끌었던 인물.

미국 법원의 서기는 판사를 보조해 재판에 대한 견해를 피력하기도 하고 판결문의 초안을 작성하는 등 법정에서 재판부의 핵심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자리로 이런 과정을 거쳐야 판사로 임명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번에 이 씨를 서기로 임명한 워싱턴 DC 'US Court of Federal Claims'는 미국 연방 1심 법원 중 하나로 미국 연방 정부를 대상으로 하는 소송 중 일정 금액(100만 달러) 이상 사건에 대해 재판을 하는 곳이다. 한편 2002년 설립된 한동대 로스쿨은 그동안 모두 16명의 미국 변호사를 배출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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