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에 의한 우주공간의 탐구'
1898년에 발표된 이 논문은 로켓의 이상적인 도달속도는 가스의 분출속도에 비례하고, 또 로켓 발사와 연소 종료시의 무게의 비, 즉 질량비에 관련된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가스의 분출속도를 높인다는 관점에서 액체추진체의 우수성도 논술됐다.
이 논문을 발표한 것은 '소련 로켓공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콘스탄틴 치올코프스키다. 1857년 9월 17일 러시아 이제프스코예의 평범한 집안 출신의 치오코프스키는 아홉 살 때 청홍열로 청력을 잃었지만 열여섯 살 때 보청기를 사용하며 모스크바에서 공부했다. 독학으로 물리학·천문학을 공부해 고향 중학교에서 근무하며 압축가스를 사용한 분사실험으로 로켓비행을 원리적으로 연구했다.
1892년부터 본격적으로 연구를 시작한 그는 '지구와 하늘의 꿈'(1895), '반작용 장치를 이용한 우주 공간 탐험'(1903) 등의 논문과 저술을 발표하며 로켓에 의한 우주여행의 이론적 기초를 마련했다. 1935년 9월 19일 사망했지만, 1957년 10월 4일 소련은 그의 탄생 100주년을 목표로 스푸트니크 1호를 발사했다.
▲1854년 미국 자동차 제조업자 데이빗 뷰익 출생 ▲1997년 소설가 정한숙 사망.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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