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7회 전국체육대회 기간(10월 17일∼23일)동안 김천의 메인스타디움을 밝혀줄 성화가 오는 25일 오전 10시 독도에서 채화된다. 독도 성화채화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상천도의회의장, 조병인 경북도교육감, 정윤열 울릉군수, 신봉석 울릉군의회의장 등 채화단과 인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동도 헬기장에서 이뤄진다.
성화는 채화경을 이용해 태양열로 채화되며 채화에 앞서 천제(초헌관 도지사, 아헌관 도의회 의장, 종헌관 울릉군수), 울릉종고 여학생들로 구성된 칠선녀들의 성화 춤이 펼쳐진다. 채화에 이어 독도 안치대에 점화되고 이어 헬기를 이용, 오후 4시쯤에는 경북도청 광장으로 옮겨져 안치된 뒤 다음달 17일 김천 메인스타디움 성화대로 옮겨져 일주일 동안의 대회기간을 밝히게 된다. 독도성화 채화는 제85회 전국체전 때 백두산, 한라산 등과 함께 공동 채화됐지만 단독으로 채화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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