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능성 확인"…대구국제모바일산업전시회 16일 폐막

국내외 59개 기업이 참가한 대구국제모바일산업전시회(MOBEX 2006)가 관람객 8천여 명, 계약상담 100여 건에 300억여 원의 성과를 내고 지난 16일 폐막했다.

지역 업체인 엔트랙커(대표 임종규)의 경우 일본에서 방문한 비젼뷰게이트 및 보인테크에 80억 원 규모의 보안용 USB 제품을 납품하기로 결정했고, 휴원(대표 성영익)도 수도권 기업인 휴인스와 벡터그래픽 솔루션인 'AlexVG' 엔진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연간 10억 원 규모의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또 지비테크(대표 윤경희)도 수도권의 아이지시스템과 모바일 테스트 망 구축계약을 통해 13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업체들의 계약 성과가 돋보였다.

모바일단말상용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참가 기업들이 신제품 홍보 뿐 아니라 중국 진출 등의 다양한 형태의 계약상담이 이뤄져 모바일산업 전문전시회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전시회였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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