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뉴욕 메츠가 18년 만에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뉴욕 메츠는 19일(한국시간) 뉴욕 셰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플로리다 말린스와 홈경기에서 4-0으로 이겨 남은 경기에 상관 없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다. 선발투수 스티브 트락셀은 6⅓이닝 동안 안타 3개만 내주며 15승째를 챙겼고 호세 발렌틴은 투런 홈런포를 쏘아올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메츠는 91승58패, 승률 0.611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며 올 시즌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팀이 됐다. 77승72패를 올리고 있는 지구 2위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LA 다저스 등과 치열한 와일드카드 경쟁을 벌여야 한다.
메츠가 정상에 오르면서 11년 동안 지구 우승을 계속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독주는 끝났다. 메츠가 동부지구 1위를 차지한 것은 45년 동안 다섯 번 있었다. 1999년과 2000년에는 와일드카드를 따내며 포스트시즌에 나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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