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천 선몽대 일원 '명승' 지정 예고

예천 호명면 백송리 '선몽대(仙夢臺) 일원'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됐다.

문화재청은 "선몽대 일원은 선몽대와 인근 숲, 내성천, 백사장이 함께 어우러져 한국의 전통적 산수미를 보여주는 역사적·경관적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돼 명승으로 지정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선몽대는 퇴계 이황의 종손인 우암 이열도(1538~1591)가 1563년 창건한 정자로 선몽대의 세 글자는 퇴계 선생의 친필로 알려져 있다.

예천·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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