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노총각'인 가수 윤종신(37)이 전 테니스 국가대표 전미라(28)와 교제중이다.
윤종신의 소속사인 티엔터테인먼트는 19일 "윤종신 씨가 약 두 달 전부터 교제중인 여성은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인 전미라 씨"라며 "평소 테니스를 즐겨 치는 윤종신 씨는 테니스 모임을 통해 전미라 씨를 만났다"고 공개했다.
이어 "현재 두 사람은 좋은 관계로 지내고 있으며 결혼 등 미래에 대해선 아직 말을 아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 은퇴한 전미라는 군산 영광여고 시절이던 1994년 윔블던 오픈 주니어부 여자 단식 결승에 올라 '알프스 소녀' 마르티나 힝기스와 겨뤄 미모와 실력을 갖춘 기대주로 인기를 끌었다.
96년 실업팀 현대해상에 입단한 뒤 한동안 방황했으나 삼성증권으로 옮겨 2002년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예선을 거쳐 단식 1라운드까지 진출하기도 했다.
또 SBS TV '마이걸'에서 테니스 선수 역을 맡은 탤런트 박시연의 대역으로 활약했고 테니스 전문 잡지인 월간 테니스코리아에서 전문기자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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