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 대구사무소는 지난 달부터 1개 월 동안 지역내 종이 및 종이제품제조 사업장 62곳에 대해 특별단속을 한 결과, 환경 법령을 위반한 22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단속결과, 적발업체는 미신고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업체가 19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업체 2곳, 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설치 업체 1곳 등으로 나타났다.
환경감시단은 환경법령을 위반한 이들 사업장을 검찰에 송치하는 한편, 해당 행정기관에 통보해 행정처분을 병행할 예정이다.
환경감시단 관계자는 "종이제품 제조업체에서 발생하는 파지를 폐기물이 아닌 단순 재활용품으로 생각해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파지가 사업장 밖으로 날아다니는 등 주변 환경이 오염된다는 지적이 많아 단속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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