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 섶 무용단은 22일부터 10월1일까지 일본 동경의 아오야마 극장에서 열리는 '한일 DANCE CONTACT'에 참가한다. 이번 무대에 올려질 작품 '지워진 자를 위한 난장'(안무 김용철)은 억울하게 죽은 영혼을 위로하는 원시종교 굿과 불교의식무 바라춤, 나비춤의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진혼제이다. '한일 DANCE CONTACT'는 1993년 시작된 한일 양국 무용의 상호교류 행사로, 한국 무용 7팀, 일본 무용 5팀 등 총 12팀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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