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가족애를 확인하는 또 하나의 언어죠"
대학에서 후진을 양성하는 아버지와 연주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는 아들, 딸이 함께 모여 가족 음악회를 개최한다. 화제의 무대는 25일 오후 7시30분 우봉아트홀에서 열리는 '제3회 바이올린 소나타와 가곡의 밤'. 바리톤 조덕복 영남대 교수와 바이올리니스트 조한길 울산시립교향악단 수석, 조한샘 대구시립교향악단 단원이 꾸미는 음악회다. 조덕복 교수는 같은 길을 가는 동반자 입장에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고 가족간 우애를 다지기 위해 2년마다 가족 음악회를 열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 조덕복 교수는 베토벤 가곡 '그대를 사랑해', '아델레이드', 슈베르트 가곡 '사랑의 사자', '방랑자', 조한길 씨는 모짜르트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F장조 작품 376', 조한샘 씨는 프랭크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A장조' 등을 연주한다. 피아노 반주는 유혜란 영남대 교수가 한다. 무료 공연. 053)741-7853.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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