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기업현장 VJ특공대' 지역경제혁신 우수상 수상

대구시의 달라진 현장 행정이 주목을 받고 있다.

대구시는 21일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서 개최된 행정자치부 주관의 '제11회 지역경제혁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발표한 '기업현장 VJ특공대 운영'이 우수상을 수상,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및 2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혁신대회엔 전국 14개 시·도가 참가해 산학연 경제협력시스템 구축,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개최,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각 자치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경제 혁신사례들을 발표했는데 대구의 '기업현장 VJ특공대'가 벤치마킹 효과가 큰 실용적 혁신사례라는 평가와 함께 우수상을 받게 됐다.

특히 기업현장 VJ특공대 활동은 현장중심의 행정, 실질적인 기업지원 성과, 다른 자치단체로의 확산 가능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규정 타령으로 기업인의 애를 태우던 관행을 과감하게 벗어던지고 기업 현장을 파고들어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등 행정혁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경북도는 대구경북의 윈·윈전략인 '대구경북경제통합 추진'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 대구경북이 최우수 및 우수상을 휩쓸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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