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남자' 이준기가 한-일 합작영화 '첫눈'(한상희 감독)에 캐스팅됐다. 일본의 '스포츠닛폰'은 21일 '한국의 젊은 스타인 이준기와 일본의 신세대 배우 미야자키 아오이가 교토와 서울을 무대로 한-일 합작영화 '첫눈'을 촬영한다'고 보도했다.
'첫눈'은 CJ엔터테인먼트와 일본의 가도카와 헤럴드영화사가 공동 투자하고, '플라이대디' 등을 제작한 가드텍이 제작을 맡은 작품. 교수인 아버지를 따라 일본에 간 한국 대학생(이준기)이 일본 여고생(미야자키)을 만나 짧지만 아름다운 사랑을 나눈다는 이야기다.
지난 18일 교토에서 크랭크인 했으며 10월에는 서울서 촬영한다. 미야자키는 '준기 씨에게 한국말을 배우고 있지만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 그리고 확실한 발음으로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준기는 내년 4월에 개봉 예정인 영화 '화려한 휴가'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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