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는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팔공산 관암사에서 관봉까지 오르는 갓바위 등산로를 정비한다.
현재 팔공산 관암사에서 관봉(갓바위)으로 오르는 기존의 돌계단 등산로는 기초가 약해 기울어지고 흘러내리는 등 등산로가 고르지 못한 곳이 많아 등산객에 불편을 주고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는 것. 또 기존의 철제 난간이 녹슬고 부패해 보기에도 좋지 않아 매년 보수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공원관리사무소는 2억9천8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등산로 725m에 돌계단을 정비하고, 스테인레스 난간과 의자 23개를 설치하는 등 12월 말까지 새롭게 단장하기로 했다.
등산로 정비가 완료되면 쾌적한 산행으로 등산객의 불편 해소와 안전한 산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난간이 부식되어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철제 난간을 스테인레스 난간으로 교체함에 따라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녹슨 부분을 잡을 때의 불쾌감도 해소된다는 것.
공원관리사무소는 공사기간 중 기존의 등산로를 통제함에 따른 갓바위 등산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암사에서 용덕사 방향으로 올라가는 우회 등산로를 개방할 계획이라며 등산객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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