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상순-천상두 씨, 29일 신천변서 패션쇼

패션 도시를 꿈꾸는 대구 신천 강변(희망교~중동교)에서 대구시민 누구나 볼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패션쇼가 열린다. 대구시가 컬러풀축제의 일환으로 29일 밤 9시 루미나리에 축제가 열리는 현장에서 선보일 이번 패션쇼는 시민 불특정 다수 누구나가 즐길 수 있도록 야외에 마련된 디자이너쇼라는 특징을 지닌다.

출품 디자이너는 이상순(K.D.C 깜 디자이너) 씨와 천상두(이노센스 대표) 씨. 최근 파리 프레타포르테에 연속 5번째 출품, 25만 달러의 수출계약까지 맺고 돌아온 이상순 디자이너가 선보일 패션쇼의 주제는 '희망의 레인보우 브릿지'. 어둠을 뚫고 새롭게 도약하기를 바라는 대구시민의 열정을 패션작품에 담아낸다. 디지털프린팅으로 우리나라 민화와 전통 문양을 살린 작품이 주를 이룬다. 소재는 실크 쉬폰, 실크 사틴, 레이스 등이다.

천상두 디자이너는 사랑스럽고 로맨틱한 모드를 선보인다. 화이트-블랙, 핫 핑크, 라이트 그린 등의 색상으로 도시여성의 절제된 세련미와 성숙한 여인의 우아함을 매칭시킨 작품들을 출품한다.

최미화 편집위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