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30여 년 만에 열연강판(핫코일) 판매량 2억t을 달성했다.
25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 20일 열연강판 판매량 2억t을 달성하고 포항제철소에서 오창관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는 1972년 10월 제1 열연공장의 가동을 시작한 이후 33년 11개월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열연강판 2억t은 두께 3.0㎜, 폭 1천219㎜의 제품으로 계산할 때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를 9차례나 왕복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를 8천140회나 왕복할 수 있는 분량이며, 면적으로는 서울의 14배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포스코는 열연강판 2억t을 판매해 매출액 101조 원을 달성했는데 이는 그동안 포스코 누적 매출액의 30%, 올해 국가예산의 절반 가량에 해당하는 규모다. 누계 판매량 2억t중 1억 5천 만t은 국내에 판매됐고 5천 만t은 수출됐으며, 광양제철소에서 생산된 분량이 전체 판매의 53%로 포항제철소의 생산량보다 많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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