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가 24일(현지시각) 벨기에에서 한국전 참전 기념탑에 헌화하고, 참전용사였던 전 국방장관의 미망인을 위문하는 것으로 대표직 사퇴 후 첫 해외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벨기에 북동쪽에 위치한 리에주를 찾아 모로 드 멜렌 전 국방장관의 미망인인 자클린 드 라렝 여사(95)를 위문했다.
앞서 박 전 대표는 오전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 있는 한국전 참전 기념탑을 찾아 헌화하고 반 카우베라르트 참전용사회 회장 등 참전용사 대표들과 덕담을 나눴다. 박 전 대표는 25일 오후에도 참전용사 대표들을 브뤼셀의 한 식당으로 초청, 만찬을 베풀며 격려할 계획이다.
이날 방문에는 당 소속 김기춘(金淇春), 최경환(崔炅煥), 심재엽(沈在曄) 의원 등이 함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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