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박물관협회(회장 김종규)는 24일 '신라 지킴이' 고 석당(石堂) 최남주(1905~1980)의 한국문화재 사랑정신을 높이 평가해 24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2006년도 사립박물관 미술관 복권기금 지원사업 경주 워크숍에서 유족(대표 최정필 세종대 교수)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경주 토박이인 석당 선생은 1926년 10월 조선총독부가 주도한 경주 노서동 고분(서봉총) 발굴에 조선인으로 유일하게 참여했고 해방 후 국립경주박물관 창설과 신라 문화유산 보존운동에도 힘썼다.
경주·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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