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대한민국 지역특구박람회'가 28일부터 10월1일까지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경북도·대구시 공동 주최로 열린다. 재정경제부·행정자치부·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지역특화로 세계화·지방화시대를 앞서간다'는 슬로건으로 전국 38개 지역특구가 참가하며 일본·호주 등 해외특구관도 운영한다.
행사 첫 날인 28일에는 태백 고지대스포츠체험장특구 등 전국 5개 우수 특구의 성공사례 발표회와 심포지엄이 열리며 29일에는 해외특구 성공사례 발표회가 개최된다. 30일에는 포항 호미곶해양레저특구·남원 지리산웰빙허브산업특구·고창 복분자산업특구 등 3개 특구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는다.
현재 전국에는 65개 특구가 지정돼 있는 가운데 대구에는 약령시한방특구 등 3곳, 경북도에는 영덕 대게특구 등 11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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