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 조사과(과장 서수길)는 종중(宗中)으로부터 명의신탁을 받아 관리하던 땅을 몰래 팔아치운 혐의로 김모(45) 씨를 27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씨는 종중 조상묘 5기 등이 있는 경주시내 부동산 2천744㎡가 종중으로부터 자신의 아버지에게 명의 신탁돼 관리되는 사실을 알고 지난 해 8월 아버지가 사망하자 이 땅을 자신의 명의로 바꾼 뒤 지난해 12월 이모 씨에게 2억 1천만 원을 받고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포항 찾은 한동훈 "박정희 때처럼 과학개발 100개년 계획 세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