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지난 25∼26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 방산 및 기술협의회 '(DTICC)에서 우리측의 글로벌 호크 판매요청에 대해 지원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방위사업청은 27일 DTICC 회의 결과에 대한 브리핑에서 "미 국방부 획득.기술.
군수 차관 대행으로 공동위원장을 맡은 국방부 알 볼크만 국제협력국장에게 우리측의 글로벌 호크 판매 요청에 대한 이해와 지원을 요청했으며 볼크만 국장은 이에 대해 지원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글로벌 호크 판매 여부에 대해서는 미국내 관련 부서에서 입장을정리중에 있어 이번 회의에서 정식의제로 채택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DTICC 공동위원장으로 참석한 볼크만 국장은 글로벌 호크 판매를 담당하는 주무부서 책임자가 아니어서 '지원의사' 표명은 의례적인 인사치레로 보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방위사업청 김세정(해군 대령) 국제협력과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측에서 한국의 글로벌 호크 구입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을 하는 것 같다"며 "글로벌 호크 문제에 대해 미 국무부와 우리 외교통상부가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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