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경찰서가 추석을 맞아 지역내 불우이웃 돕기에 나서 호평을 받고 있다.
서부서는 지난 14일 독거노인 16명을 초청해 다과를 나눈 뒤 쌀 1포대씩를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2주간 100여명의 불우이웃들에게 300만원 상당의 위문품과 성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25일에는 불우이웃 17명을 위해 라면과 쌀, 겨울 내의 등 3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내놓았고, 27일에는 양로원과 모자원 등에 몸을 의탁하고 있는 독거노인들에게 9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건넸다.
28일에는 관내 독거노인과 생활보호대상자 등에게 150만원 상당의 위문품과 성금을 전달하는 한편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놓인 어린이 3명에게 새 가방과 성금 50만원을 선물했다.
서부서 관계자는 "이 행사를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적인 이웃사랑 운동으로 키워나가 항상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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