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가 28일 2008학년도 정시모집 논술고사 예시문(매일신문 홈페이지·www.imaeil.com 전문 게재)을 발표했다.
예시문은 지식기반사회에 부응하는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인재 선발에 중점을 두고 광범위한 독서를 통해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워야만 풀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됐다.
인문사회계는 3개 예시문에 각 3문항, 자연계는 1개 예시문 3개 문항이 제시됐다.
5~7개 지문이 제시된 인문사회계는 지문에 대한 이해력과 이를 통해 제시된 문제를 풀어가는 논리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예시문이 출제됐다.
자연계 논술은 수학 또는 과학 관련 지문을 제시하고 지문과 연관된 수리 문항에 대해 논리적·수학적으로 사고하고 서술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가 나왔다.
장동익 경북대 학생처장은 "고교 교육과정을 제대로 마치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지문과 문제가 출제되겠지만 단순·반복학습과 암기보다는 평소 꾸준한 독서로 사고능력을 키운 학생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대는 2008년 정시모집부터 예체능계 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를 대상으로 논술고사를 실시하고 반영 비율은 8.3%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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