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여성들의 지위향상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고, 인권을 보호받지 못하는 여성들이 없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전문직 여성들로 구성, 세계 여성을 위한 봉사와 지원에 전념해온 국제 존타 한국 지구 에어리어 2 회장에 대구 존타 2 클럽 신혜원(의사, 신 피부과) 씨가 선임됐다. 한국 존타 에어리어 2는 부산, 대구, 경주, 제주를 포함한 남부 권역을 전부 관장하는데 이번에 처음 생겼다. 기존 존타 2클럽 회장은 이인선(대구 신기술사업단장) 계명대 교수가 승계했고, 1 클럽은 이명자(영신학교 재단이사장 아내) 회장이 계속 맡고 있다.
"여성으로만 구성된 존타는 정직과 신뢰 그리고 봉사를 통해 세계 여성의 지위향상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신매매 방지, 아동학대와 가정폭력 근절, 쓰나미 피해여성돕기, 에이즈 방지 등을 위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21일 국제존타 총재(올리비아 페리)가 참여하는 가운데 한국존타 창설 40주년 행사에 참석하고 내년 5월에는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에어리어 대회를 열게 될 신 회장은 "여성발전이 곧 인류발전"이라고 믿고 있다.
"벌키나 파소 지역에서는 아직 여성들이 할례를 받고 있다."는 신 회장은 여성인권이 온전히 보호받고, 차세대 여성들이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장학 지원과 서비스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한다.
"존타 멤버들이 소외여성이나 미래여성을 위해 봉사시간과 재정지원을 늘려가고 있다."는 신 회장은 최근들어 지난 한해 존타 기부금은 380만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현재 존타는 각 클럽마다 지원과 봉사 성격이 조금씩 다르지만 남부권(에어리어 2) 클럽은 항공관련 여성인력 육성, 미래의 지도자가 될 여학생 장학 지원, 독거여성 후원, 양성평등 가족문화정착 등에 힘을 쏟고 있다.
최미화 편집위원 magohalm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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