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이 소속된 YG 패밀리가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 시어터(Theater at Madison Square Garden)에서 공연을 펼친다.
지난 2월 아시아 가수 최초로 이곳에서 단독 공연을 마련해 뉴욕타임스, 뉴욕데일리뉴스 등의 집중 조명을 받은 가수 비에 이어 또 한번의 희소식이다.
YG패밀리는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미국 3개 도시 투어의 일환으로 10월19일 오후 8시(이하 현지시각) 이곳에서 'YG패밀리 10주년 기념 콘서트-월드 투어 인 U.S.A.'를 펼친다. 10월18일 오후 8시 워싱턴DC의 DAR 콘스티튜션 홀, 10월21일 오후 7시 LA의 그랜드 올림픽 오디토리엄에서도 같은 공연을 선보인다.
현재 매디슨 스퀘어가든 홈페이지 박스오피스에는 YG패밀리의 10주년 기념공연 소식이 올라와 있다. 세븐의 사진과 함께 세븐, 빅마마, 렉시, 거미, 지누션, 원타임, 스토니 스컹크 & 빅뱅이 출연한다는 라인업이 소개돼 있다.
매디슨 스퀘어가든은 존 레넌, 엘튼 존, 빌리 조엘 등 세계적인 영·미 가수들이 발자국을 남긴 무대. YG패밀리의 공연과 비슷한 시기에 매디슨 스퀘어가든 시어터보다 규모가 큰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에릭 클랩튼, 바버라 스트라이샌드가 각각 30일, 10월9·11일 공연을 꾸미기로 예정돼 있다.
현재 YG엔터테인먼트는 세븐, 스토니 스컹크 등 소속 가수들의 미국 진출을 발빠르게 준비중이어서 이번 공연에 거는 기대도 남다르다. 양현석 이사는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오빠인 모건 캐리와 손잡고 YG아메리카 설립을 진행중이다.
양 이사는 "미국 최고의 프로듀서가 세븐의 노래를 다듬고 있는데 조만간 녹음을 진행할 계획이며, 스토니 스컹크 역시 미국 언더그라운드 프로모션 방식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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