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4차 월드컵 양궁대회 남녀 단체전에서 모두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29일 중국 상하이 아처리 앤드 슈팅센터에서 치러진 대회 나흘째 단체전 엘리미네이션 라운드 남자부 4강에서 이탈리아를 227-224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라 터키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여자부도 4강에서 터키에 228-211이라는 압도적인 점수 차로 승리, 중국과 결승에서 대결한다.
개인전 결승에서 남자(박경모.장용호), 여자(윤옥희.윤미진) 모두 한국 선수끼리 맞붙어 우승을 확보한 가운데 남녀 단체전에서도 결승에 진출함으로써 전 종목 석권 가능성을 높였다.
남녀부 개인전 및 단체전 결승은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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