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정 전반을 점검해 불합리한 시스템을 개선하는 '시정혁신 기획단'을 9일 출범시킨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시민단체 5명, 교수 5명, 공무원 6명 등 모두 16명의 시정혁신 기획단을 출범시켜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을 점검키로 했다.
시정혁신 기획단은 시정 분야별로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등 혁신방안을 수립하는 기능을 맡게 된다.
기획단장은 행정 부시장과 민간 출신 한 명이 공동으로 맡고, 기획단 산하에 공무원 15명의 실무진을 구성한다.
기획단은 매월 2차례이상 전체 회의와 실무자 회의를 열고,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워크숍도 개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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