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스티브 코펠 감독이 시즌 2호골을 터뜨린 설기현(27)의 득점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2일(이하 한국시간) 레딩 홈페이지에 따르면 코펠 감독은 1일 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서 전반 1분 설기현의 27m 중거리슛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둔 뒤 인터뷰에서 "우리 팀은 (설기현의) 엄청난 골로 앞서갈 수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이후 일종의 지키기 전략으로 바꿔야 했다"고 말했다.
코펠 감독은 "우리 진영에 많은 패스가 투입돼 어려운 상황을 맞았지만 뛰어난 수비능력을 보여줬다"며 종료 직전 베나윤의 결정적인 슛을 걷어낸 미드필더 스티브 시드웰과 골키퍼 마커스 하네만의 플레이를 칭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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