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된 복권들고 사라져
⊙ 마파도(KBS2 6일 0시30분) 추창민 감독, 이문식·김수미 주연(2005년작)
어느 날 160억원의 로또에 당첨 됐다. 인생 역전, 안도하는 순간 누군가 로또를 들고 사라진다면? 당연히 세상 끝까지라도 찾아가야 한다. 이 영화에서 건달 재철과 비리 형사 충수는 로또복권을 들고 사라진 여자를 찾아 마파도로 떠난다. 이 섬은 전체 인구 5명에다 모두 과부 할머니들. 재철과 충수는 낚시꾼으로 위장해 여자를 찾으려 하지만 할머니들은 이 둘을 은근슬쩍 노동에 동참시킨다. 좌충우돌 섬 생활에서 이들은 할머니들과 기묘한 정이 쌓여간다. 그들은 로또 복권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
해적들, 총독의 딸 납치
⊙ 캐리비안의 해적(MBC 오후 9시35분) 고어 버빈스키 감독, 조니 뎁·제프리 러쉬 주연(2003년작)
매력 넘치는 캡틴 잭은 해적 생활을 그만두고 한가롭게 살고 있다. 하지만 사악한 해적 캡틴 바르보사가 잭의 해적선 블랙펄을 훔치고 포트 로열을 공격, 총독의 딸 엘리자베스를 납치하면서 그의 일상은 위기를 맞게 된다. 엘리자베스의 오랜 친구 윌은 잭과 손을 잡고 영국에서 가장 빠른 배를 지휘해 엘리자베스와 블랙펄을 구해내려 한다.
한편 캡틴 바르보사는 약탈한 저주받은 보물 때문에 그와 그 부하들은 영원히 죽을 수 없는 저주를 받는다. 그들은 달빛을 받으면 살아있는 해골로 변해버리는 것. 그 저주는 그들이 훔친 보물을 하나도 빠짐없이 원래 있던 그대로 되돌려놓아야만 풀릴 수 있다.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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