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가 추진하고 있는 '공동장비활용지원사업'이 지난 5월 장비DB시스템 구축 이후 크게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대구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역기업들이 온라인을 통해 쉽게 장비DB를 검색, 이용을 신청할 수 있도록 장비DB시스템을 구축한 결과, 지난 1일 현재 이용신청 건수가 167건으로 시스템 구축 전에 비해 200% 이상 증가했다.
공동장비활용지원사업은 고가의 장비를 보유한 대학·연구소 등 12개 기관과 협약을 맺어 이들 기관의 고가 장비 600여 개를 확보, 지역 기업들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곽영길 대구테크노파크 부단장은 "지역 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고가 장비에 대한 DB구축으로 공동장비활용지원사업이 크게 활성화되고 있다."며 "그러나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기업 이용자는 크게 늘어난 반면 장비사용료에 대한 지원금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구시 등과의 협의를 통해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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