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민심대장정'에 나선 손학규(孫鶴圭) 전 경기지사가 대장정 마감을 앞두고 5일 독도를 찾아 98일째의 민생행보를 계속했다.
손 전 지사는 이날 오후 4시께 삼봉호 편으로 독도 부두에 도착해 독도 경비대 숙소 등 시설물을 돌아보며 근무여건을 살폈다.
손 전 지사는 근무중인 초병들을 만나 "여러분이 이렇게 국토를 지켜줘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격려한뒤 과일과 과자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손 전 지사는 당초 이날 울릉도 어민들의 오징어 손질작업에 돕고 다음날인 6일 독도로 향할 예정이었지만 일기 악화로 배편이 취소돼 일정을 앞당겼다.
손 전 지사는 추석인 6일 오후 배편으로 육지로 다시 나와 울산과 경남 양산, 부산에서 마지막 일정을 소화한 뒤 9일 서울역 광장에서 민심대장정에 대한 소회와 향후 정치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