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학년도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입문검사 시험(MEET&DEET)의 예상합격선은 의학의 경우에는 155점 이상, 치의학은 161점 이상으로 예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입시전문기관인 PMS에 따르면 올해 의·치의학 전문대학원에서 합격이 가능한 영역별 표준점수 총점은 의학의 경우 155점 이상, 치의학은 161점 이상으로 각각 전망했다.
PMS 유준철 원장은 "예년보다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중상위권 성적을 올린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합격선이 크게 올라갈 것"이라며 "특히 영어(자체영어 및 공인영어)와 심층면접 등이 중요한 합격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의학전문대학원의 경우 이중접수가 금지되는 만큼 대학별 전형요소 및 반영비율을 꼼꼼히 분석,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유 원장은 강조했다.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입문검사인 MEET&DEET 개별 성적은 최근 발표됐으며 16일 가천·건국·경북· 경상·전북대 등 10개 의학전문대학원과 경북·경희·서울대, 전북대 등 6개 치의학전문대학원의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각 의학전문대학원은 입문검사성적과 영어, 학부성적 등으로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 후 11월 2단계 심층면접을 통해 12월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치의학전문대학원은 12월 심층면접을 거쳐 내년 1월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번 MEET&DEET는 전체 지원자 4천378명 중 4천38명(의학 2천398명. 치의학 1천640명)이 응시, 92.2%의 높은 응시율을 나타냈다.
평균 경쟁률은 의학전문대학원이 3.87대1, 치의학전문대학원이 3.9대1 정도로 예상된다.
출신 전공별 응시자 현황을 보면 생물학 관련이 1천365명(33.8%)으로 가장 많고 기타 공대·자연대 1천311명(32.5%), 인문·사회 관련 384명(9.5%) 등 순이다.
2007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은 10개 대학에서 696명을, 치의학전문대학원은 6개 대학에서 420명을 각각 선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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