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을 넘어 세계를 입자"…'도호' 패션쇼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려는 (주) 혜공(대표이사 김우종)의 대표 브랜드 '도호'가 'Dress The World, DOHO'를 주제로 700 여명의 VIP고객과 해외바이어,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오후 4시부터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대형 패션쇼를 연다.

세계적인 브랜드의 입지를 굳히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번 도호 패션쇼는 기존 쇼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컨텐츠를 가미한 페스티발 형식으로 열린다. 제1부는 도호 글로벌 프리젠테이션으로 시작하여 2006년 가을 겨울 컬렉션을, 제2부는 만찬과 함께 고객이 직접 패션쇼에 참여하는 도호 베스트 드레서 어워드로 진행된다.

"밀려오는 해외 브랜드에 대응하는 것을 넘어 '동양의 밀라노'인 대구에 거점을 두고 있는 도호가 고유의 아방가르드한 패션으로 세계를 입으려는 뜻에서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는 김우종 씨는 이번에 18세기 고풍스러운 성을 옮겨놓은 듯 화려하고 럭셔리한 무대를 연출한다.

세계화를 품은 도호는 최근 글로벌 브랜드에 걸맞게 중국 일본 등으로 적극 진출하고 있으며,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로 월 매출 2억원을 돌파하는 신기원을 이룩하기도 했다.

최미화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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