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문화 공간 봉산문화회관이 개관 2주년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 음악회와 전시회를 마련한다.
11일 오후 7시 열리는 '해설이 있는 가을밤 음악회'에서는 클래식 음악을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대중성과 예술성이 조화된 명곡들을 임현식 경북대 교수의 해설과 함께 들려준다.
뉴필하모니아오케스트라(지휘 임현식)와 소프라노 김인혜 서울대 교수, 바리톤 박영국 구미1대학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윤수영 경북대 교수가 출연,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1번 D장조 작품 136', 사라사테 '지고이네르바이젠 작품 20', 베르디 오페라 '맥베스'에 나오는 아리아 '자비, 명예, 사랑', 가곡 '강 건너 봄이 오듯' 등을 연주한다. 전석 초대. 053)661-3081
11일부터 20일까지 1·2전시실에서는 '환경도시' 대구에 어울리는 주제 '자연'을 담은 영상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영상파티 - 자연을 그리다'전이 열린다. 고경호, 류재하, 이이남, 이배경, 이정은, 정우용, 하광석, 하원 등 전국의 비디오 아티스트들이 '파티 기획자'로서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첨단과학의 결과물인 첨단 디지털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 이들이지만, 생명의 원천인 자연이 결국은 디지털 아트, 혹은 인류의 미래 지향점이 될 수밖에 없음을 설파한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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