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도동IC 31일 준공…고속도로 진·출입 원활 '기대'

대구~포항 고속도로 도동IC가 다음달 문을 연다.

총 공사비 522억 원이 투입된 도동IC의 현재 공정은 98%. 팔공로에서 도동IC로 진입하는 도로(1.6km)는 오는 31일 준공된다,

도동IC가 개통되면 동대구IC로 집중되던 경부고속도로 및 대구~포항고속도로 교통량이 분산돼 고속도로 진·출입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동구 불로동, 신암동 일대와 북구 복현동, 산격동, 검단동 주민들의 대구~포항고속도로 이용이 훨씬 편리해질 전망.

이런 가운데 파군재 삼거리에서 불로 삼거리에 이르는 팔공로 구간(4.3㎞)의 혼잡은 당분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 일대는 주말이면 팔공산 나들이객 등의 차량으로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기 때문에 인근 주민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우회로 건설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 대구시는 오는 2008년까지 팔공로 도동IC 진입 구간부터 공항교를 잇는 우회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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