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230만 명 관객동원이라는 신화를 세운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의 차기작이자 7년 만에 국민배우 안성기, 박중훈 콤비가 재결합한 작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라디오 스타' OST 앨범이 9일 발매됐다.
영화 '라디오 스타'는 강원도 영월을 배경으로 한물간 록스타와 20년간 그 옆을 지켜준 매니저의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라디오 스타' OST 앨범에는 가수, 매니저 그리고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답게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주옥 같은 노래들이 많이 담겨 있다. 극중 최곤(박중훈)을 가수왕으로 만들어 준 '비와 당신'을 비롯해 신중현의 '미인', 조용필의 '그대 발길이 머무는 곳에', 김추자의 '빗속의 여인', 시나위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 등 아날로그 감수성을 자극하는 음악들과 함께 2000년대 대표적인 록음악인 노브레인의 '넌 내게 반했어' 등이 실려 있다.
펑크 밴드 레이지본도 3.5집 앨범을 내놓았다. 멜로 펑크라는 감성적인 음악 색깔을 표방한 이번 앨범에는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 이원진의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 등 4곡의 리메이크 곡이 수록돼 있다.
이경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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