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참가작 중 4일 현재 전회 완전 매진된 영화만 31편에 이른다. 총 8만 1천여 석의 예매가 완료돼, 미처 티켓 예매를 하지 못한 관객들은 난감해 하기 마련이다.
아직 티켓을 확보하지 못한 관객이라면 '틈새시장'을 공략해 볼 만하다. 주말에 쏟아지는 관객을 피해 16일부터 19일까지 평일에 영화를 감상하는 것. 주말에 봐야 한다면 상영 당일 판매되는 티켓을 확보해야 한다.
모든 영화 티켓의 15% 정도는 당일 판매되기 때문에 이미 매진된 영화라도 서두르면 관람할 수 있다. 또 영화제 기간 내내 극장 주변에선 관객들끼리 티켓 교환 및 판매가 이뤄지기 때문에 이 시장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이 모든 기회를 놓쳤다면 '아시아 영화의 새 지도 그리기', '한국영화 회고전', '크리틱스 초이스', '와이드앵글' 섹션의 영화를 노려볼 만하다. 유명 감독, 유명 배우의 영화가 아니어서 덜 주목받고 있지만 보석 같은 작품들이 모여 있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이 영화들의 티켓은 주말 현장에서도 어렵지 않게 구입할 수 있다고. 예매는 인터넷으로 영화제 홈페이지(www.piff.org)에서 하면 되고, 메가박스 대구점에도 임시매표소가 설치돼 있다. 일반상영 5천 원, 개·폐막작 1만 원.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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