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북후농협과 녹전농협이 합병, 조합원수 2천500명, 예수금 500억 원, 경제사업 400억 원 규모의 북후농협으로 10일 거듭났다.
지난해 12월 조합원 투표로 합병작업에 들어간 두 농협은 지난달 말 농림부로부터 합병승인을 받고, 그 동안 실무적인 마무리 합병 작업을 해 왔다.
합병으로 농협중앙회로부터 30억 원의 합병지원금을 받아 안동마로 유명한 북후농협 마가공공장과 농산물판매사업 등에 투자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안동에서는 10년 전인 1997년 남선농협이 안동농협과의 합병을 시작으로 99년 월곡·도산·예안농협이 와룡농협으로, 올 4월에는 풍산·풍천농협이 서안동농협으로 합병키로 의결했고 임동농협과 임하농협도 합병실무추진위를 구성하는 등 읍·면 단위 농협 모두가 합병했거나 합병절차에 들어간 상태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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