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콘(대표이사 최병조)이 10일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06년도 제30회 국가생산성혁신대회에서 '미래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포스콘은 이 상 수상으로 산업자원부장관 표창과 함께 생산성향상 우수기업으로 지정됐다.
1979년 설립된 포스콘은 포스코의 자동화부문 계열사로서 그간 외국사에 의존해 오던 관련 기술을 풍부한 현장경험과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국가 산업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공적을 인정받았다.
포스콘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지역민과의 일체감 조성을 위해 '포스콘 봉사단'창단 및 매칭그랜트제도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노사협력체계 구축으로 27년간 무노조 무분규를 실현해 와 노사협력 우량기업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지난해 경우 ERP시스템을 도입, 예산수립 기간을 45일 단축시켰는가 하면 6시그마를 도입하여 144억 원의 재무성과를 달성했으며, 클린카드 제도를 도입하여 법인카드 사용에 대한 투명성, 신뢰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연간 2억5천만 원을 원가절감하는 경영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 3월 부임한 최병조 사장은"이러한 현재의 강점을 유지시키면서 고객만족, 투명경영, 미래경영에 보다 역점을 두고'가치 있고 강한 회사'로 창조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피력했다.
국가생산성 대상은 전국의 자치단체 및 공,사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혁신, 품질혁신 등 관련분야에 대해 연구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심사위원의 현장 실사 및 상호 토론 등을 종합해 최종 결정하는 국내 기업체 포상 중 최고의 권위와 명예를 자랑하고 있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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