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지역신문 연대 조직인 지역신문협회가 10일 발족했다.
지역신문협회는 10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창립 총회를 갖고 신문의 공공성 강화와 미디어 균형발전 등을 통한 지역신문의 발전과 개혁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회원사는 매일신문을 비롯 경남도민일보, 경상일보, 경인일보, 광주일보, 국제신문, 부산일보, 새전북신문, 새충청일보, 영남일보, 인천일보, 전남일보, 제민일보, 중부매일, 충북일보, 한라일보 등 16개사로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 사업자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협회는 "지역신문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개혁성과 공공성을 바탕으로 지역신문의 회생을 강구하는 새로운 연대조직"이라며 "언론개혁을 위해 사회단체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법과 제도적 측면의 개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사업계획으로 ▲정부 및 정부투자기관 광고 의무 배정 ▲지방 소재 정부 공기업 및 공단 광고 지방지 의무배정 ▲지역일간지에 광고하는 대기업에 세제 혜택 ▲신문광고공사 설립 추진 ▲연합뉴스 전재료 지원 등을 제시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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