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이화언 은행장과 중국은행 왕용리 부행장은 12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구은행은 외국환, 여신, 투자, 중국관련 대고객 서비스 업무뿐만 아니라 인적 교류까지 광범위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통해 중국은행과의 공동이익을 추구하면서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대중국 금융 수요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은행과 중국은행은 1992년부터 외국환부문의 환거래계약을 체결한 이래 현재까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중국은행은 이날 대구시 서구 내당1동 중국은행 대구지점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진출 향토기업들에게 보다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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