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약한 소나무 뿌리에 숯을 묻어 넣어두면 수세가 회복되며 일본은 수 년 전부터 공원녹지나 산림조성사업 등 지에 활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울진군과 한국산지보전협회가 울진엑스포공원 영상관에서 연'제3회 소나무림 보전을 위한 한·일간 국제 심포지엄'에서 일본의 임업환경학자인 오가와 마고토 씨가'소나무림의 수세회복 기술'이란 논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오가와 교수는 "십 수년 전 어린 곰솔 뿌리목에 숯을 묻어 둔 것을 13년이 지나 파본 결과 숯 양측 60cm에 걸쳐서 곰솔 뿌리가 밀생, 균근을 만들었고 대조군과 비교해 보면 가는 뿌리의 양은 10배 가까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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