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시께 경북 구미시 사곡동 모 아파트 901호에서 불이 나 가재도구 등을 태워 1천7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25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주인 A씨가 2도 화상을 입는 등 2명이 부상해 구미순천향병원에서 입원치료중이고 아파트 주민 9명이 대피 과정에서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모두 퇴원했다.
경찰은 안방 침대가 심하게 불탔고 불이 안방 앞 베란다로 분출된 점 등으로 보아 안방에서 발화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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