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도하 아시안게임 성화 부산 도착

오는 12월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15회 2006 도하아시안게임의 불을 밝힐 성화가 봉송 행사를 위해 13일 오후 2002년 아시안게임이 열렸던 부산에 도착했다.

지난 8일 개최국인 카타르에서 채화된 성화는 인도 뉴델리를 거쳐 이날 성화 봉송대사인 조안 빈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왕자 일행과 함께 특별기편으로 부산에 들어왔다.

김해공항에는 정현숙 2006 도하아시안게임 한국선수단장과 부산시 관계자들이 나와 환영을 했으며 간단한 환영식 뒤 성화는 곧바로 부산시청 앞 시민광장으로 옮겨져 각계 기관장과 시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안치됐다.

한편 성화는 14일 오전 2006 도하아시안게임 부산 성화봉송 개시 선언과 함께 허남식 부산시장이 첫 주자인 문대성(2002년 아시안게 임 및 2004년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전 선수에게 인계하면서 모두 260명의 주자가 참가, 아시아드경기장, 동백섬 , 광안대교를 거치며 펼쳐지는 성화봉송 릴레이행사에 들어간다.

성화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부산 시청 앞에서 환송 행사를 벌인뒤 다음 국가인 필리핀으로 향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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