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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에 도전하고파"…슈퍼모델 1위 차서린씨

"매일 기도해주신 부모님과 지켜봐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스물살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보고 싶구요, 중국 베이징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 모델세계에서 세계 최고에 도전장을 내겠습니다."

매일신문과 sbs가 공동주관, 13일 밤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6년 한·중 수퍼모델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차서린(20, 성균관대, 사진 중앙)양은 178cm의 큰 키에 33.5, 23, 24의 쭉 뻗은 몸매에다 왕방울처럼 커다란 검은 눈에서 빚어내는 매력과 카리스마로 한국 최종결선에서 영예의 1위를 거머쥐었다.

뤽 베송이 감독한 영화 '제5원소'의 여주인공 미국 여배우 밀로 요보비치를 가장 좋아하는 차 양은 "부모님이 낳아주신 대로 다치지 않고 곱게 간직하려고 애쓴다."면서 '자연산'임을 강조한다. 미인은 잠을 많이 잔다는 속설과는 달리 잠자는 시간이 극히 짧은 차 양은 예선 통과 이후 국내외 합숙훈련과 각종 교육을 통해 배운 많은 것들을 패션쇼나 콜렉션 등에서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취미는 승마와 골프. 태권도와 퀵복싱도 초단의 실력을 자랑한다. 2위 신하영(사진 왼쪽) 3위 유혜영(사진 오른쪽) 외에 코카롤리상 신선아(20, 극동대) 99 ALL ABOUT NATURE상 조희(18, 국제고 3) 다음상 표영주(23, 동국대) 해피하제상 서유림(19, 동덕여대) 월드메르디앙상 오수연(17, 서운고 1) 우정상 이희선(24, 인천대) 양이 차지했다. 최종 입상자 9명은 11월 5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입상자들과 최종 영예를 가리게 된다.

최미화 편집위원 magohalm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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